이란 군부실세 총사령관 미군 공습 사망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급에 의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이라크 국영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공급에서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도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솔레이마니와 알무한디스의 사망과 관련해 미국과 이란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미국은 두 달째 미군 시설에 대한 포격, 최근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에 대한 시위대의 습격을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소행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미국은 시아파 민병대를 사실상 지휘하는 주체로 이란을 지목해 양국의 긴장은 고조되었습니다.


이날 숨진 것으로 전해진 솔레이마니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의 총사령관이자 이란의 역내 전략 설계에 깊이 가담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쿠드스군은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등 해외 친이란 무장조직이나 정부군에 대한 혁명수비대 지원, 지휘를 담당합니다.

(왼쪽) 이란 총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 / (오른쪽) 시아파 민병대 부사령관 알부한디스

알무한디스는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헤즈볼라의 창설자로 시아파 민병대에 영향력이 큰 인물입니다. 미군은 카타이브-헤즈볼라를 지난달 27일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군기지를 포격해 미국 민간인 1명을 살해한 무장세력으로 지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습격으로 전세계가 불안을 감추지 않았고 세계 곳곳에서 미국과 이란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부디 전세계 평화에 지장이 없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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